2025년 8월 14일 목요일, 핸썸가이즈 36회에서는 이수지 님을 게스트로 모시고 해방촌 신흥시장의 매력적인 털실 케이크 디저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르몽블랑은 특별한 케이크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털실 케이크라는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섬세하고 아름다운 비주얼이 인상적입니다. 신흥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곳은, 방문하시면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디저트 마니아라면 꼭 들러봐야 할 장소입니다.
각양각색의 디저트가 가득한 해방촌에서 르몽블랑의 고급스러운 케이크 한 조각으로 달콤한 시간을 보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목차
핸썸가이즈 해방촌 신흥시장 털실케이크 정보
- 식당이름 : 르몽블랑
- 식당위치 : 서울 용산구 신흥로 99-4 1층
- 전화번호 : 0507-1328-3793
- 영업시간 : 12:00 ~ 19:00 / 18:30 라스트오더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르몽블랑 인스타그램
- 포장, 예약 가능
핸썸가이즈 해방촌 신흥시장 털실케이크 메뉴
메뉴 | 가격 |
털실 무스 | 9,500원 |
에끌레어 | 7,500원 |
오렌지어텀 | 8,000원 |
쿠바선셋 | 8,000원 |
얼그레이 | 8,000원 |
핸썸가이즈 해방촌 신흥시장 털실케이크 후기
해방촌 언덕 안쪽 골목에 자리 잡아 처음 찾기는 쉽지 않지만, 친절한 안내가 있어 어렵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디저트 외관만으로 설렘이 차올랐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달콤한 향이 퍼져 기분이 한층 좋아졌고, 벽면에 걸린 따뜻한 색감의 그림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창가 자리에서는 해방촌 전경이 한눈에 펼쳐져 더 특별했습니다.
옛 편직 공장을 살린 공간이라 곳곳에 실과 기구가 남아 있어, 분위기 자체가 예술작품 같았습니다. 독특함이 돋보였어요. 특히 오래된 나무 바닥의 질감과 빈티지 조명은 세월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했고, 그 속에서 마시는 커피는 한층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조용히 앉아 시간을 보내기 좋은 아늑함도 매력입니다.
시그니처인 털실 무스케이크는 눈으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비주얼이었고, 참을 수 없이 예뻐서 얼른 먹고 싶었어요. 부드럽게 잘린 단면에서 초콜릿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한 입 먹을 때마다 달콤함과 촉촉함이 입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위에 올려진 장식까지 완벽해 SNS에 올리기 좋았습니다.
단추 초콜릿과 쿠키 베이스가 조합된 무스는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함이 살아있어, 맛과 식감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단추 초콜릿이 입안에서 살살 녹으며 달콤한 마무리를 주고, 쿠키의 고소함이 마지막까지 여운을 남겼습니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맛의 균형이 더욱 잘 맞았습니다.
케이크 종류가 정말 많아서 무엇을 고를지 고민하게 되지만, 하나하나 보석처럼 아름다워서 즐거운 고민이었습니다. 진열대 앞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게 되었고, 그 자체가 마치 전시회를 감상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했습니다. 사진을 찍지 않고는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에클레어 종류도 다양한데, 말차·체리·오렌지 얼그레이 등 풍성한 맛 구성 덕분에 입맛 따라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각기 다른 토핑의 색감이 눈길을 끌었고, 크림은 부드럽고 진하게 입안을 감싸며 달콤함과 향긋함을 동시에 전했습니다. 한 입 베어물 때 퍼지는 향이 기분을 북돋웠습니다.
커피는 기대보다 저렴한 편이었고, 산미 없이 고소해서 달콤한 디저트와 잘 어울렸습니다. 가성비도 괜찮아요. 여기에 커피의 은은한 향이 디저트의 풍미를 배가시켜, 마치 한 세트로 기획된 듯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디저트와 함께라면 두 잔은 거뜬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공간 구성도 매력적이었어요. 2층은 넓고 깔끔했으며, 3층과 4층을 통해 야외 테라스와 루프탑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계절마다 달라지는 바람과 햇살이 테라스에서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었고, 커피 한 잔과 함께라면 더욱 완벽했습니다.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루프탑에서 바라본 남산타워 뷰는 정말 감동적이었고, 노을 질 때는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았습니다. 석양빛이 건물 사이로 스며드는 순간은 사진으로 담아도 부족할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루프탑에서 여유를 느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단이 꽤 가파르므로 올라갈 때 조심해야 하고, 오르기 전 안내를 잘 보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층마다 다른 인테리어와 포토존이 있어 천천히 오르며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오르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멋졌습니다.
일부 디저트는 가격대가 높게 느껴졌지만, 정성이 담긴 감각적인 디자인과 맛을 보면 충분히 값어치 있다고 생각했어요. 섬세한 장식 하나하나에서 장인의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먹기 아까울 정도의 비주얼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매장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과 포근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책 읽거나 대화 나누기 좋은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바깥의 소란스러움과는 다른, 따뜻하고 조용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음악도 잔잔해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1층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여유 있는 좌석 배치 덕분에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창가 쪽 자리는 햇살이 부드럽게 들어와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창문 밖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보였습니다.
신흥시장 입구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좋았고, 카페 외관도 따스한 아이보리톤으로 눈에 잘 띄었습니다. 주변 골목의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어울려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지나가는 이들이 한 번쯤 멈춰보는 외관입니다.
털실 무스 외에도 다양한 무스와 쿠키, 홀케이크 옵션까지 있던데, 선물용으로 포장해 가기에도 손색 없을 것 같아요. 포장 패키지도 세련돼서 받는 사람의 만족도도 높을 것 같습니다. 기념일 선물로도 제격입니다.
가족이 운영하던 니트 공장이라는 배경 이야기를 알고 나니, 디저트와 공간 곳곳에 의미가 담긴 느낌이 들었어요. 그 역사와 스토리가 맛과 공간에 더 깊이를 부여했습니다. 스토리를 알고 나면 더 애정이 갑니다.
블루리본 스티커가 붙은 점도 신뢰가 갔고, 실제로 방문해 보니 디저트 퀄리티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디저트를 먹으면서 ‘괜히 유명한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재방문 의사가 확실히 생겼습니다.
일부 고객은 포장 시 누락 등의 실수도 있었다고 하지만, 빠르게 환불 처리되어 서비스적으로도 나쁘지 않았어요. 직원의 사과와 친절한 대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무리까지 깔끔했습니다.
어느 하나 눈에 띄게 튀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정돈된 느낌이라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공간이었어요. 조용히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시즌별로 디저트 구성도 바뀐다고 하니, 계절마다 새로운 메뉴를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계절감 있는 디저트를 맛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다음엔 겨울 한정 메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방촌 나들이 겸 방문하면 좋은 곳이었으며, 디저트 팬이라면 꼭 한 번 들러 색다른 경험을 쌓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루 일정에 넣어도 아깝지 않은 가치가 있습니다.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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