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4일 목요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 36회에서는 코미디언 이수지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저메추로 해방촌 신흥시장의 숙성 돼지고기 맛집 '훈육'을 소개했습니다.
이곳은 해방촌 특유의 힙한 감성과 분위기가 어우러진 골목 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신선한 국내산 숙성 돼지고기로 만든 목살과 삼겹살, 항정살 등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숯불에 구워내는 고기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육질이 돋보여 식감과 풍미가 뛰어납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반찬과 함께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 해방촌을 찾는 분들에게 소소하지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맛집입니다. 데이트나 소규모 모임에도 어울리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품격 있는 숙성 돼지고기 요리를 만나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목차
핸썸가이즈 해방촌 신흥시장 숙성돼지고기 정보
- 식당이름 : 훈육
- 식당위치 : 서울 용산구 소월로20길 38 1층
- 전화번호 : 010-8037-6282
- 영업시간 : 16:00 ~ 24:00 / 23:00 라스트오더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훈육 인스타그램
- 주차 불가
핸썸가이즈 해방촌 신흥시장 숙성돼지고기 메뉴
메뉴 | 가격 |
목살 | 18,000원 |
껍항정살 | 19,000원 |
꼬들살 | 18,000원 |
삼겹살 | 18,000원 |
가브리살 | 19,000원 |
핸썸가이즈 해방촌 신흥시장 숙성돼지고기 후기
해방촌 신흥시장 골목 안쪽 숙성 돼지고기집입니다. 강한 숯불에 두툼한 목살을 자주 뒤집어 굽는 방식이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파채와 깻잎, 와사비, 피클까지 조합이 훌륭해 끝내기 아쉽습니다. 숯향이 길게 남아 다음 날 생각날 만큼 인상적이었고, 좌석 간격은 다소 좁지만 동선이 매끄러워 불편함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목살과 삼겹살이 도톰하게 나오고 직원분이 화력을 살피며 굽기 템포를 잡아줘 실패가 드뭅니다. 소금과 새우젓, 겨자소스가 함께 나와 취향에 맞춰 맛을 쌓는 재미가 큽니다. 기본찬도 신선해 만족했습니다. 화로 향이 은근히 배어 기억에 오래 남고, 테이블 배치가 효율적이라 북적여도 직원 동선이 막히지 않아 식사가 매끄러웠습니다.
껍항정살이 인상적입니다. 껍질을 충분히 바삭하게 만든 뒤 와사비와 오이피클을 올려 먹으면 기름짐이 정리되고 고소함이 살아납니다. 씹을수록 풍미가 퍼져 술안주로도 훌륭해 자연스레 추가 주문했습니다. 강한 화력 덕에 겉면이 바삭하게 완성되고, 연기 배출이 좋아 옷에 냄새가 덜 배어 기분 좋게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숙성고기의 너티한 향이 분명합니다. 기름은 깨끗하고 육즙은 진해 소금만 찍어도 만족스럽습니다. 상추, 쌈무, 파채를 넉넉히 주셔서 다양한 조합으로 먹어도 끝까지 물리지 않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숯의 온도가 일정해 첫 판과 마지막 판의 퀄리티 차이가 적었고, 장비 관리가 잘 되어 집게와 가위가 늘 깔끔했습니다.
시장 특유의 활기가 느껴지는 공간에서 화력이 좋은 숯불로 빠르게 구워 먹습니다. 고기가 금세 익어 회전이 빠르고, 만석일 땐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어 대기가 있어도 흐름이 비교적 쾌적했습니다. 불 조절을 수시로 도와줘 타는 부분 없이 균일하게 익었고, 의자 하부 수납공간이 넉넉해 가방 보관이 편리했습니다.
명란계란찜이 시그니처처럼 인기였습니다. 명란을 섞지 않고 떠서 고기 위에 올려 먹으니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질척이지 않고 폭신한 식감이라 사이드 하나만으로도 상이 풍성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향과 식감의 밸런스가 좋아 고기만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았고, 접시 교체 주기도 빨라 미각 피로가 적었습니다.
된장 대신 청국장을 선택했는데 짠맛이 과하지 않고 구수한 향이 진하게 올라옵니다. 밥 비벼 먹기 좋고 고기의 기름짐을 잘 잡아줍니다. 마무리로 냉면을 곁들이면 전체 흐름이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불판을 제때 갈아줘 탄 맛이 남지 않았으며, 물과 얼음컵 요청에도 빠르게 대응해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대기가 잦아 이른 방문을 추천합니다. 좌석은 넓지 않지만 의자 수납공간이 있어 짐을 넣어두기 편했고, 직원분이 굽기 타이밍과 뒤집는 간격을 챙겨줘 처음 방문해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름이 깔끔해 다음 날 속이 편했고, 계산 동선이 출입구와 분리되어 대기 손님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점도 좋았습니다.
숙성 삼겹은 지방이 촘촘히 분포해 탱글한 식감을 냅니다. 불향이 은은히 배어 기름짐이 무겁지 않으며 새콤한 파김치와 조합이 좋습니다. 한 점씩 천천히 씹다 보면 고소함이 길게 남아 기억에 남습니다. 굽기 설명이 명확해 누구나 일정한 맛을 재현할 수 있었고, 반찬 리필을 먼저 제안해줘 사소하지만 감동이 있었습니다.
고기는 1인분 단위로 주문해 양 조절이 수월합니다. 두께가 있어도 속까지 촉촉하게 익어 자를 때마다 육즙이 스며 나옵니다. 과한 양념 없이 소금 한 꼬집만으로도 맛이 또렷해 계속 손이 갔습니다. 잡내 없이 담백한 육향이 살아 있어 소식하는 분도 부담이 적고, 마감 시간 안내가 친절해 여유롭게 마무리했습니다.
마무리로 냉면을 권합니다. 면발이 탱탱하고 육수는 달지 않아 고기 뒤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식사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조합이라 포만감은 유지하면서도 개운하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식사 흐름을 고려해 판 사이 텀을 잘 맞춰줘 고기가 식지 않았고, 물티슈와 앞치마가 충분해 깔끔하게 즐겼습니다.
시장 안쪽이라 북적이지만 연기가 심하게 머물지 않게 환기를 자주 돌려 쾌적했습니다. 숯 교체도 빠르고 집게, 가위 위생 관리가 좋아 마지막 한 점까지 일정한 품질로 구울 수 있어 신뢰가 갔습니다. 불 세기가 세지만 과열되지 않게 조절해줘 촉촉함이 유지됐고, 테이블 청결 상태가 좋아 재방문 의사가 생겼습니다.
데이트와 소규모 모임에 알맞은 캐주얼 분위기입니다. 음악 볼륨이 적당해 대화가 잘 들리고 회전이 빨라 템포가 경쾌합니다. 고기 손질이 깔끔해 질감이 균일했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화력에 비해 연기가 적어 쾌적했고, 자리 회전이 빨라 대기가 있어도 체감 기다림이 짧아 스트레스가 덜했습니다.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활용했습니다. 대중교통 접근도 무난해 초행길이어도 부담이 적습니다. 시장 골목을 따라가면 간판이 눈에 들어와 길 찾기가 쉬웠고, 도착 후 바로 숯을 올려 금세 먹었습니다. 첫 방문이었지만 추천 구성이 좋아 선택이 수월했고, 계산서에 주문 내역이 명확히 정리되어 신뢰감이 있었습니다.
예약 정책이 요일별로 달라 주말은 워크인이 중심이었습니다. 대기 동안 신흥시장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니 금방 입장했고, 착석 즉시 불을 세팅해줘 기다림 없이 첫 번째 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장을 구경하며 대기하니 체감 시간이 짧았고, 호출을 정확히 해줘 허둥대지 않고 자리에 앉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기본 채소 상태가 좋습니다. 상추와 깻잎이 아삭하고 마늘, 고추, 장아찌류가 깔끔하게 준비되어 고기를 담백하게 받쳐줍니다. 반찬 리필이 빠른 점도 식사 흐름을 끊지 않아 만족스러웠습니다. 계절 채소의 상태가 일정해 사계절 내내 맛의 균형이 유지될 것 같았고, 아이스물과 따뜻한 물을 선택 제공한 점이 섬세했습니다.
육향이 묵직해 맥주나 와인과도 잘 맞았습니다. 코키지 정책이 있어 페어링을 즐기기에 적합했고, 고기 위주 식사에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가벼운 축하 자리로도 어울릴 법한 인상이었습니다. 고기 결 방향을 고려해 커팅해주어 식감이 통일됐고, 마지막에 불향이 남는 볶음밥 제안까지 센스 있게 마무리했습니다.
가브리살은 구우면 결이 살아 탱탱하게 씹힙니다. 기름은 고소하고 뒷맛이 깔끔해 양을 넉넉히 먹어도 부담이 덜합니다. 파절임과 곁들이면 식감 대비가 좋아 끝판왕 조합처럼 느껴졌습니다. 손님이 많은 시간에도 고기 온도를 체크해줘 퀄리티가 흔들리지 않았고, 계산 시 영수증 발행이 신속해 좋았습니다.
불판 관리가 세심했습니다. 자주 뒤집어 육즙을 가두고 표면만 과하게 타지 않도록 화력을 조절해 겉바속촉을 구현합니다. 초보 손님에게도 굽는 법을 친절히 안내해 실패 확률이 적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 의사가 확실해졌고, 주변 맛집과 동선이 이어져 소소한 미식 투어가 가능했습니다.
직원 서비스가 정중합니다. 주문을 재촉하지 않고 굽기 선호를 물어 맞춰주셔서 편안했습니다. 물과 반찬 리필도 민첩하게 대응해 템포가 끊기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퀄리티 관리가 느껴졌습니다. 함께 간 일행 모두 만족해 기분 좋은 식사가 되었고, 비 냄새 나는 날에도 환기가 잘 되어 쾌적함이 유지됐습니다.
총평하자면 숙성의 장점이 또렷한 집입니다. 고기 자체의 맛이 강해 양념에 의존하지 않아도 만족스럽고, 곁들임 구성과 강한 화력이 균형을 맞춰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맛, 서비스, 속도 모두 균형이 잡혀 있어 해방촌 방문 시 자동으로 떠오를 선택지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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