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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999회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초밥 맛집 ‘주수사’의 김영일 달인이 소개되었습니다.
40년 경력의 김영일 달인은 매일 새벽 바다에서 직송한 신선한 재료로 초밥을 정성껏 만듭니다.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그의 초밥은 식감 좋은 밥과 신선한 생선의 조화가 일품이며, 바다가 가까운 동네의 분위기와 함께 특별한 식사를 선사합니다. 초밥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달인만의 노하우로 손님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정보
- 식당이름 : 주수사
- 식당위치 :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83
- 전화번호 : 02-3295-5900
- 영업시간 : 11:30 ~ 21:00
- 외대앞역 4번 출구 435m
- 예약, 포장, 배달 가능
- 주차 불가
동대문 ‘주수사’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83에 자리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방문하기 편리합니다. 내부는 바 테이블 중심의 아담한 공간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초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며, 특히 식사 시간대에는 예약을 미리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깔끔한 분위기와 세심한 서비스 덕분에 부담 없이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
- 특모듬초밥 - 24,000원
- 모듬초밥 - 19,000원
- 장어초밥 - 25,000원
- 광어초밥 - 25,000원
- 연어초밥 - 22,000원
동대문 ‘주수사’의 대표 메뉴는 ‘모듬초밥’과 ‘특모듬초밥’으로, 신선한 생선회를 두툼하게 썰어 내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특히 참치뱃살, 광어 지느러미살, 새우장 등 다양한 식감과 풍미를 가진 초밥들이 준비되어 있어 입맛을 돋웁니다. 오마카세 스타일로 제공되며, 기본으로 나오는 미소된장국과 참돔구이가 식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줍니다.
초밥 하나하나가 큼직해 씹는 맛이 뛰어나고, 밥과 재료의 조화가 탁월해 만족스러운 한 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전통적인 초밥의 맛을 경험하고자 할 때 추천하는 곳입니다.
후기
바 좌석에서 바로 쥐어 주는 흐름이 좋아 먹는 속도에 맞춰 템포가 조절됩니다. 한 점씩 건네질 때마다 집중도가 높아지고, 잔잔한 소음만 도는 공간이라 대화도 편안하게 이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한 점마다 온도와 간이 일정해 처음과 끝의 밀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모둠으로 주문했는데 흰살 생선 비중이 높아 담백함이 이어집니다. 네타가 두꺼워 열 점만으로도 포만감이 충분했고, 간이 세지 않아 끝까지 부담이 없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밥과 생선의 비율이 안정적이었습니다. 모양새를 과장하지 않고 단정하게 쥐어 내어 시각적 만족도도 수수하게 좋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따끈한 장국이 짜지 않아 입을 열어주고, 곁들이는 락교와 초생강이 넉넉해 리듬을 조절하기 좋습니다. 사이사이 입가심이 잘 되어 다음 조합이 선명하게 느껴졌고, 전체 코스의 흐름이 매끄럽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동선이 매끄러워 불필요한 대기나 소란이 거의 없었던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릴에서 구운 생선 머리 한쪽을 곁들여 주셨는데 살이 촉촉하고 고소합니다. 초밥과 번갈아 먹으니 지방의 풍미가 배가되어 질감 대비가 살아났고, 느끼함 없이 담백하게 마무리되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재료 설명이 짧고 명확해 초밥에 집중할 수 있었고, 식사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샤리는 단단히 뭉치지 않고 입에서 은근히 풀려 밥향이 남습니다. 적당한 온도로 쥐어져 질감이 살아 있고, 간장은 절제되어 재료 맛이 선명합니다. 한 점씩 먹을수록 손질의 방향성이 분명하게 다가옵니다. 밥의 수분감이 알맞아 네타의 지방감과 만나도 뭉개지지 않고 결이 또렷하게 남았습니다.
좌석 수가 많지 않아 식사 시간에는 대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착석 후에는 템포가 빠르고, 눈앞에서 완성되는 장면이 주는 만족감이 큽니다. 대기 대비 체감 가치는 충분했고 재방문 의사가 생겼습니다. 간장과 고추냉이의 강도를 무리 없이 맞춰 주셔서 자극적이지 않게 맛을 끌어올렸습니다.
외관은 소박하지만 내부는 정돈되어 있고 조도가 낮아 집중하기 좋습니다. 위생적으로 보관된 횟감이 눈앞에 보여 신뢰가 생기고, 작은 공간의 장점인 밀도 높은 응대가 느껴져 편하게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바 너머로 보이는 숙성고와 칼질이 신뢰를 주고, 위생 관리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직원 응대가 무심하지 않으면서도 과하지 않아 편했습니다. 요청한 부분을 바로 챙겨주시고, 선호나 알레르기도 간단히 확인해 주셔서 식사 내내 긴장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세심함이 자연스럽게 스며있습니다. 제공 간격이 적절해 접시가 빠르게 비워지고, 다음 한 점을 기대하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가격대를 고려하면 재료 손질과 숙성에서 정성이 느껴집니다. 화려한 장식 없이 알맹이로 승부하는 느낌이라 가성비가 좋고, 과한 연출이 없어 오히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차분한 식사용으로 특히 추천합니다. 밥알이 낱낱이 살아 있어 씹을수록 단맛이 감돌고, 뒷맛이 말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흰살 생선은 결이 살아 있어 오도독한 탄력이 있고, 연어는 기름층이 부드럽게 녹습니다. 서로 다른 식감이 번갈아 이어져 단조롭지 않았고, 밥알의 탄력도 맞아 마지막 한 점까지 집중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부담스러운 소스 사용을 자제해 재료 본연의 향과 질감이 또렷하게 다가왔습니다.
샤리의 식초향이 날카롭지 않아 산미가 둥글게 퍼집니다. 네타의 고소함과 충돌하지 않아 균형이 좋고, 먹은 뒤 텁텁함이 남지 않아 디저트 없이도 충분히 마무리됩니다. 여운이 잔잔히 이어지는 편입니다. 제공되는 물과 차 온도가 안정적이라 입을 리셋하기 좋았고, 집중도가 유지되었습니다.
자리마다 단무지와 락교가 넉넉해 각자 속도대로 먹기 좋습니다. 물과 차 리필도 자연스럽게 챙겨주셔서 별도 요청이 거의 필요 없었고, 접시 교체 타이밍도 적절해 식사의 흐름이 부드럽게 유지되었습니다. 좌석 간 간격이 가깝지만 소음 관리가 되어 서로에게 방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마무리도 깔끔했습니다.
근처 역에서 도보로 접근하기 수월해 약속 잡기 편했습니다. 자동차로 가면 주차에 신경 쓸 부분이 보여 대중교통을 권하고 싶고, 골목 진입도 표지 덕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초행자도 찾기 무난했습니다. 날씨가 더워도 온도 관리가 잘 되어 생선의 질감이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초행자도 길찾기가 수월했습니다.
상세 영업 정보가 들쑥날쑥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방문 전 전화 확인을 추천합니다. 좌석 특성상 소규모 일행에 특히 어울리고, 대화를 놓치지 않고 식감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접시와 도마가 깔끔하게 유지되어 중간 교체 때도 위생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네타가 크게 올라와 한 점을 두 입에 나눠 먹어도 여유가 있습니다. 밥은 작게 쥐어져 비율이 좋아 과식한 느낌이 덜했고, 깔끔한 간 덕분에 마지막까지 밸런스가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간이 약한 편이라 소금 한 꼬집을 곁들이면 풍미가 더 살아나 취향 조절이 쉬웠습니다.
문어 초밥은 칼집과 온도 조절이 잘 맞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씹을수록 단맛이 서서히 올라오고, 살짝 적신 간장과도 과하지 않게 어울려 다음 조합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갔습니다. 한꺼번에 내지 않고 순차로 올려 주어 밥이 식지 않고 질감이 일정하게 유지되었습니다.
계란 초밥은 스폰지처럼 폭신하고 단맛이 점잖습니다. 앞선 생선들의 풍미를 부드럽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 디저트 같은 여운을 남겼고, 아이들이나 매운맛을 피하는 분도 무난히 즐길 구성입니다. 메뉴 선택 폭은 넓지 않지만 집중도가 좋아 결과적으로 만족감이 더 높아졌습니다. 마지막에 여운이 길게 남았습니다.
장어 한 점은 소스가 점퍼지지 않아 밥알을 덮지 않고 스며듭니다. 과한 불향 없이 부드럽게 녹아 뒷맛이 깔끔했고, 느끼함 없이 마무리되어 전체 코스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받쳐주었습니다. 자극적인 향신료가 최소화되어 술 없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소음이 크지 않아 혼밥도 편했습니다. 손님 간 간격이 가까워도 불편함이 없었고, 앞에서 펼쳐지는 손놀림 덕에 시간이 느긋하게 흘렀습니다. 작은 이벤트처럼 남아 재방문 의사가 생겼습니다. 기름층이 도는 생선도 느끼하지 않게 처리되어 마지막 조합까지 상큼함이 남았습니다. 조용히 머무르기 좋았습니다.
일행의 속도가 달랐는데도 템포를 맞춰 내어주셔서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간격 조절이 잘 되어 접시가 쌓이지 않았고, 젓가락과 물수건 상태도 좋아 작은 부분에서 신뢰가 쌓였습니다. 공간이 좁아도 통행이 거슬리지 않게 배려되어 소란스러움이 없었습니다.
예약 운영은 상황에 따라 달라져 단정하긴 어렵지만, 저녁 피크 이전을 선택하니 대기 없이 입장했습니다. 시간 선택만 잘하면 동선이 효율적이어서 주변 약속과 연결하기도 좋았습니다. 접객 톤이 낮고 친절해 간단한 질문도 편하게 할 수 있었고, 응대가 일관됐습니다.
구성상 흰살 생선이 많은 편이라 산뜻한 조합을 선호하는 분께 어울립니다. 숙성의 방향이 명확해 감칠맛이 선명했고, 네타의 수분감이 과하지 않아 끝까지 집중도가 유지되었습니다. 재방문 시 계절감 있는 구성 변화가 있을 듯해 다음 시즌의 라인업이 기대됩니다.
한적한 시간에는 추천을 받아 순서를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과장된 설명 없이 핵심만 전해 주셔서 선택이 편했고, 처음 방문자도 어렵지 않게 취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구성이 충실해 별도의 사이드를 더하지 않아도 상이 알차게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 따뜻한 구성과 차가운 구성이 교차해 입이 지치지 않았습니다. 가벼운 구이와 신선한 생선이 번갈아 나와 리듬감이 생겼고, 간이 절제되어 다음 조합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손님 흐름을 파악해 타이밍을 맞춰 주는 센스가 있어 식사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과장 없이 기본기가 돋보입니다. 특별한 날에도 무난하지만, 평일 저녁 조용히 한 끼를 잘 챙기고 싶을 때 더 떠오르는 집이라 느꼈습니다. 담백한 만족이 오래 남았습니다. 좌석 특성상 조명 아래에서 색감이 또렷하게 보여 신선도를 체감하기 좋았습니다.
근처에 대학가가 있어 단골 손님층이 탄탄해 보입니다. 츠케모노와 장국 같은 기본 구성도 부족함이 없었고, 가격 대비 재료 퀄리티가 납득돼 일상적인 재방문 후보로 메모해 두었습니다. 식사 후 오래 머물지 않아도 부담이 없고, 회전이 빨라 다음 일정 연결이 수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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