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10회(2025년 8월 24일) / 갯장어, 하모회, 하모샤부샤부
2025년 8월 24일 방송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10회 ‘이태곤의 사천밥상’ 편에서는 사천 어시장 근처에 위치한 갯장어 맛집, 30년 전통의 제일전복횟집이 소개되었습니다.
이곳은 갯장어 샤부샤부가 대표 메뉴로, 뼈를 사골처럼 우려낸 육수에 손질한 갯장어를 살짝 데쳐 먹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갯장어는 계절별로 산지에서 잡히는 회유성 어종으로, 사천과 고성, 여수 등에서 많이 잡히는데, 이 집의 갯장어 샤부샤부는 담백하고 비린 맛 없이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더불어 물메기탕, 대구탕, 전복물회 등 다양한 제철 해산물 요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풍성한 해산물 밥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백반기행 사천 갯장어 하모회 하모샤부샤부 정보
- 식당이름 : 제일전복횟집
- 식당위치 : 경남 사천시 어시장길 7
- 전화번호 : 055-832-2040
- 영업시간 : 08:30 ~ 21:00 /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매달 1,3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 주차 불가
사천 제일전복횟집은 경남 사천시 어시장길 7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바닷가 인근에 여러 횟집과 공영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기에 편리하며, 주차장은 무료와 유료 두 곳이 있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고, 별도의 룸도 마련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이 필요할 때도 제격입니다.
예약이 가능한 편이라 방문 전 미리 연락하면 기다림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실제 방문해보니 신선한 해산물과 따뜻한 서비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백반기행 사천 갯장어 하모회 하모샤부샤부 메뉴
- 하모회 : 80,000 ~ 120,000원
- 하모샤브샤브 : 100,000 ~ 140,000원
- 하모세트 : 130,000 ~ 180,000원
- 새조개샤븝샤브 : 싯가
사천 제일전복횟집의 대표 메뉴인 갯장어 샤부샤부는 진한 뼈 육수에 신선한 갯장어를 얇게 썰어 데쳐 먹는 방식으로,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갯장어 특유의 고소함과 깔끔한 맛이 육수와 잘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데요, 비린내가 전혀 없어 갯장어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전복과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물메기탕, 전복물회 등도 함께 제공해 풍성한 해산물 밥상을 경험할 수 있어 방문할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 어린 손질이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백반기행 사천 갯장어 하모회 하모샤부샤부 후기
삼천포항 쪽이라 해산물 신선도가 좋네요. 하모 샤브샤브는 국물이 담백하게 우러나고, 살점은 부드러워 씹을수록 단맛이 퍼집니다. 마지막 매운탕까지 밸런스가 좋아 식사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공용주차장을 이용해 접근성도 괜찮았고 안내도 친절했습니다. 주말엔 대기가 있었지만 회전이 빠른 편이라 크게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봄철 새조개 샤브샤브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망에 살짝 익혀 건지니 탱탱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살아났고, 채소와 곁들이니 비린 향 없이 산뜻했습니다. 육수 향이 세지 않아 자꾸 손이 갔고, 남은 재료로 국물을 더 끓여 마무리하니 속까지 따뜻해졌습니다. 예약 후 방문해 기다림을 줄인 점도 만족스럽습니다.
전복죽은 고소한 향과 잔잔한 바다 내음이 어우러져 부담 없이 한 그릇 비웠습니다. 쌀알의 식감이 살아 있어 질척하지 않고, 간도 세지 않아 반찬과 조화가 좋았습니다. 속이 편안해 어른들과 함께하기 좋았고, 식사 종료까지 서비스 동선이 매끄러워 쾌적하게 머물렀습니다. 재방문 의사가 생기는 맛이었습니다.
회 구성은 제철 어종 위주로 담겨 신선함이 느껴졌습니다. 두께가 얇지 않아 씹는 맛이 살아 있고, 과한 양념 없이 와사비 간장만으로도 감칠맛이 충분했습니다. 가격대는 다소 높게 느낄 수 있으나 재료의 컨디션을 생각하면 납득이 되었고, 접시에 놓인 배치도 과장되지 않아 눈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대기가 있는 편이라 예약을 권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자리가 빠르게 채워졌지만 직원분들이 착석 안내를 분주하게 도와 주셨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항구 주변을 산책할 수 있어 지루함이 덜했고, 착석 후엔 주문과 서빙이 일정한 템포로 진행되어 식사 흐름이 안정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응대가 친절했습니다.
하모 샤브샤브의 장점은 담백함이라 생각합니다. 살짝 데쳐 소스에 찍어 먹으니 비리지 않고 고소함이 길게 남았습니다. 채소를 넉넉히 넣어 끓이면 국물 맛이 점차 깊어지며, 마지막에 국수를 더해도 과하지 않았습니다. 실내가 깔끔해 기분 좋게 머물렀고 소음도 과하지 않아 대화가 편했습니다.
새조개는 오래 익히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 안내를 따라 짧게 데쳤습니다. 촉감이 말랑하고 단맛이 살아나 입에 착 감겼고, 깔끔한 육수 향과 잘 어울렸습니다. 곁들임 채소도 신선해 조합의 균형이 좋았고 남은 재료를 모아 국물로 마무리하니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계절 메뉴답게 선명한 맛이었습니다.
전복 추가를 주문했는데 손질 상태가 훌륭했습니다. 내장 향이 과하지 않아 누구나 먹기 좋고, 씹을수록 은근한 단맛이 올라왔습니다. 초장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풍미가 살아 있었고, 식감과 향의 균형이 괜찮아 술안주로도 손이 갔습니다. 서빙 템포가 일정해 식사 리듬이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실내는 정돈이 잘 되어 있고 테이블 간격이 넉넉한 편이라 편안했습니다. 주말 저녁엔 손님이 많았지만 통로가 막히지 않아 이동이 수월했고, 접시 수거도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항구를 바라보는 동선이 있어 식사 전후로 사진 찍기 좋았고, 가족 단위 방문에도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창가쪽 좌석은 채광이 좋아 사진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인근 공용주차장을 이용해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항구와 가까워 식사 전후로 산책하기 좋고 케이블카와 수족관 같은 관광지와의 동선도 이어집니다. 지역 특성상 바람이 시원해 저녁 시간대 분위기가 더 좋았고, 좌석에서 느껴지는 소음도 무난한 수준이라 대화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주차 안내 표지판이 눈에 띄어 처음 방문에도 혼선이 없었습니다.
반찬은 기본적이지만 신선했고 과한 양념이 없어 해산물 맛을 해치지 않았습니다. 김과 무침, 채소류가 과하지 않게 곁들여져 담백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기본 셋팅의 위생 상태도 깔끔했으며, 필요 시 리필 요청이 빠르게 처리되어 식사 흐름이 끊기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구성이었습니다.
직원 응대는 전반적으로 친절했으나 피크 시간대에는 살짝 바빠 보였습니다. 그래도 요청한 부분은 빠르게 처리되었고, 메뉴 설명도 간단명료해 선택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리 교체나 추가 셋팅 요청에도 표정 관리가 좋았고, 계산 과정까지 매끄러워 기분 좋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메뉴 선택을 망설일 때 계절 추천을 받아 도움이 됐습니다.
식사 후 제공되는 매운탕이 깔끔했습니다. 지나치게 칼칼하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살아 있어 밥과 함께 마무리하기 좋았습니다. 회 남은 부위를 넣어 우러난 향이 진하지만 무겁지 않았고, 국물 농도가 점차 안정되어 끝까지 맛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마침표였습니다.
계절 메뉴가 다양한 편이라 방문 시기마다 새로운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봄에는 새조개, 여름에는 하모처럼 제철 재료가 중심이라 맛의 선명함이 분명했고, 메뉴 설명이 이해하기 쉬워 처음 시도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담백한 여운이 길어 디저트 없이도 포만감이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는데 좌석 배치가 안정적이었습니다. 뼈가 있을 수 있는 생선은 미리 안내해 주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었고, 뜨거운 샤브 국물도 자리 사이가 넓어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물티슈와 앞치마 같은 준비물도 요청 즉시 제공되어 편리했습니다. 첫 방문자에게도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양은 넉넉한 편이라 둘이서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새조개와 채소를 반복해서 건져 먹는 재미가 있어 식사가 지루하지 않았고, 남은 재료를 모아 국물에 넣어 끓여내니 마지막까지 알찬 느낌이었습니다. 과한 간이 없어 다음 날에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는 재료 컨디션 기준으로 높게 느껴졌습니다. 회와 샤브가 함께 구성된 메뉴는 조합의 재미가 있어 좋았고, 순서대로 먹으면 풍미가 단계적으로 올라 만족감이 커졌습니다. 과한 장식 대신 내용에 집중한 느낌이라 실속 있는 외식이 되었습니다. 먹는 순서를 안내받으니 풍미가 단계적으로 또렷해졌습니다.
항구 바람이 불어오는 위치라 식사 후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해가 기울 때쯤 방문하니 색감이 예뻐 사진 찍기 좋았고, 산책로와 가깝다 보니 소화시키기도 수월했습니다. 관광지와 이어지는 동선이라 일정 사이에 끼워 넣기 좋았고, 늦은 시간에도 조도와 안내가 안정적이었습니다. 자리 정리와 리필 타이밍이 좋아 흐름이 끊기지 않았습니다.
전복죽의 담백한 맛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쌀알의 식감이 살아 있어 질척하지 않고, 내장 향이 과하지 않아 누구나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국물 한 숟갈에 바다 향이 은은히 올라오고, 자극이 적어 아침 식사나 해장으로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마무리로 선택해도 후회 없었습니다. 뜨겁지 않도록 불 조절을 도와주신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함께 끓이는 샤브샤브는 각자 익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짧게 건져 촉촉함을 살리거나 조금 더 익혀 탄탄함을 즐기는 등 취향을 반영하기 좋았고, 채소와 버섯을 충분히 더해 국물 맛의 층위가 풍성해졌습니다. 여럿이 나눠 먹기 좋은 형태였습니다.
회는 두께가 지나치게 얇지 않아 씹는 맛이 분명했습니다. 선도가 좋아 별다른 소스 없이도 단맛이 올라왔고, 곁들인 미역과의 조합이 상쾌했습니다. 접시 배치가 과장되지 않아 본연의 색감이 돋보였고, 온도 관리가 좋았는지 끝까지 식감이 크게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따뜻한 차를 곁들이니 회의 단맛이 더욱 잘 느껴졌습니다.
대기표 발권 후 주변을 둘러볼 공간이 많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항구 풍경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착석 안내도 명확해 동선이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번호 호출이 분명해 혼선 없이 들어갈 수 있었고, 테이블 정리 속도도 빨라 회전율이 안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곁들임 해조류의 식감이 살아 있어 상쾌한 마무리가 됐습니다.
가성비만 따지기보다 제철 재료의 선명한 맛을 중시한다면 충분히 선택할 이유가 있습니다. 구성의 균형이 좋아 과식하지 않아도 만족감이 크고, 한 상에서 다양한 조리법을 경험할 수 있어 식사의 재미가 있습니다. 시기 맞춰 다시 들를 생각이 들 만큼 기억에 남았습니다. 번호가 잘 보이는 화면 안내가 있어 실수가 줄었습니다.
단체 좌석과 개별 좌석이 구분되어 있어 모임 자리로도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다만 피크 시간에는 소음이 있는 편이니 한가한 시간대를 권하고 싶습니다. 서빙 동선이 막히지 않아 여러 명이 동시에 이용해도 불편함이 적었고, 계산 과정도 신속했습니다. 나오는 길에 항구 바람을 한 번 더 느끼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백반기행 사천 낙시꾼들맛집 시락국밥 김밥 이태곤 310회 청춘면옥 (0) | 2025.08.24 |
|---|---|
| 전현무계획2 안산 민어탕 박대구이 43회 문성5호 (0) | 2025.08.22 |
| 전현무계획2 안산 도토리묵밥 수제도토리묵 43회 시골묵집 (0) | 2025.08.22 |
| 전현무계획2 안산 바지락고추장찌개 어부밥상 43회 대부맛집 청미 (0) | 2025.08.22 |
